어제 열린 곰곰컵을 참여하고 생각해보니 잡글로 하나정돈 써도 좋을 것 같아서 작성해본다. 백준 대회 (백준 플랫폼에 개최된 코딩 대회)는 지금까지 4번 참여했었다.
1. 실버컵 (2022-03-12)
결과 : 0솔 ㅠㅠ
실버컵이래서 실버문제 위주로 나올 줄 알았다. 설명에서도 '인류가 풀 수 있는 난이도를 지향'한댔는데.. 내 실력으론 하나도 못풀어서 인류가 아님을 인증받았다. 난이도는 젤 쉬운게 골드고, 나머진 플래 이상이었던걸로 기억한다. 실버컵이라면서 한 문제도 실버 문제가 없었어... ㅂㄷㅂㄷ
2. 진짜 최종 구데기컵 2 2 (2022-04-01~02)
결과 : 67등 / 805명
뼛속까지 공대생인 것 같은 출제진들의 이과적 변태력을 즐겁게 당할 수 있는 멋진 대회였다. '진짜' 이과 변태란 무엇인지 잘 보여준것 같은 문제들이라 치가 떨렸다. 매우 재밌었다.
3. SHOW ME THE CODE (2022-04-02)
결과 : 은손 뱃지 받았다.
원티드쪽 대회를 백준에서 플랫폼 형식으로 개최한거였다. 등수에 따라 은손, 금손 뱃지를 주고 원티드에서 이력서 지원 시 해당 뱃지가 노출된다는 상품(?)이 있는 대회였다. 난이도는 실버~골드정도였는데, 쉬운거였는데 그땐 생각이 안나서 한 문제를 못풀었다. 담번에 금손 뱃지 달아야지!
4. 곰곰컵 (2022-05-14)
결과 : 30등 / 595명
구데기컵이 변태적이었다면, 곰곰컵은 정석 대회 같은 느낌이었다.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브론즈~플래까지 다양한 난이도가 배치되 있었다. AtCoder 대회랑 시간이 겹쳐 온전히 참여하진 못했지만,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. 특히 문제가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 드는 양산형 문제가 없어보여서 좋았다. 그리고 곰곰 귀여워.
단점은 솔브닥 배경은 안주고 뱃지만 준다고 한다. 그래도 곰곰 귀여워!
2022-05-16 정정! 곰곰컵에서 배경도 줬다. 갓대회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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